첫 이 나왔어요! 아기 이앓이 증상과 극복 경험담
"요즘 아기가 침을 엄청 흘리고, 뭐든 입에 넣어요. 손가락도 빨고, 잇몸도 간질간질한지 자꾸 문질러요."
그렇게 한 달쯤 지나고... 드디어 하얀 점이 잇몸을 뚫고 나왔어요! 우리 아기 첫 이! 감격스러웠어요.
언제 첫 이가 나나요?
보통 생후 6개월 전후에 첫 이가 나요. 하지만 개인차가 커서 4개월에 나는 아기도 있고, 돌이 지나서 나는 아기도 있어요.
저희 아기는 5개월 반에 아래 앞니 두 개가 거의 동시에 나왔어요.
이앓이 증상, 저희 아기는 이랬어요
확실했던 증상
- 침 폭발: 턱받이 하루에 5개씩 교체
- 뭐든 입에: 손, 장난감, 책, 리모컨까지
- 잇몸 문지르기: 손가락으로 잇몸 마사지
- 잇몸 부풀음: 하얀 점이 비치기 시작
- 보챔 증가: 평소보다 짜증을 많이 냄
있을 수도 있는 증상
- 미열: 37.5°C 정도 (38°C 넘으면 다른 원인!)
- 수면 문제: 밤에 자주 깨기
- 식욕 변화: 수유 거부 또는 더 찾음
- 묽은 변: 침을 많이 삼켜서
- 볼/턱 발진: 침으로 인한 자극
이앓이 완화, 이렇게 했어요
1. 치발기
다양한 치발기를 사봤는데, 냉장 보관하는 타입이 효과 좋았어요. 차가우면 잇몸이 시원해져서 좋아했어요.
- 물 넣는 타입: 냉장고에 넣어두기
- 실리콘 타입: 씹는 느낌이 좋음
- 손가락에 끼는 타입: 제가 직접 마사지
2. 잇몸 마사지
깨끗이 씻은 손가락으로 잇몸을 살살 문질러줬어요. 저희 아기는 이걸 정말 좋아했어요!
3. 차가운 것들
- 얼린 수건: 깨끗한 수건을 적셔서 냉동
- 차가운 숟가락: 냉장고에 넣어둔 숟가락
- 시원한 이유식: 냉장 과일 퓨레
4. 관심 돌리기
보챌 때 새로운 장난감이나 놀이로 관심을 돌렸어요. 완전히 잊진 못해도 잠시 나아졌어요.
5. 진통제 (필요시)
너무 힘들어하고 잠도 못 잘 때는 소아과 상담 후 아기용 진통제를 먹였어요. 자주 쓰진 않았지만, 정말 힘들 때는 도움됐어요.
치아 순서
| 순서 | 치아 | 시기 |
|---|---|---|
| 1 | 아래 앞니 2개 | 6~10개월 |
| 2 | 위 앞니 2개 | 8~12개월 |
| 3 | 위/아래 옆니 | 9~13개월 |
| 4 | 첫 어금니 | 13~19개월 |
| 5 | 송곳니 | 16~23개월 |
| 6 | 둘째 어금니 | 23~33개월 |
3세쯤이면 유치 20개가 모두 나와요!
첫 이 관리
언제부터 닦나요?
첫 이가 나면 바로! 저희는 처음에 거즈로 닦다가, 이가 2개 나니까 실리콘 손가락 칫솔로 바꿨어요.
어떻게 닦나요?
- 아침/저녁 하루 2번
- 수유 후, 특히 밤 마지막 수유 후
- 물에 적신 거즈 또는 아기 칫솔
- 치약은 12개월 이후, 쌀알 크기만
우유병 충치 예방
- 젖병 물고 재우지 않기
- 주스는 되도록 안 주기
- 밤중 수유 점차 줄이기
첫 치과는 언제?
첫 이가 난 후 6개월 이내, 또는 돌 무렵에 첫 치과 방문을 권장해요.
저희도 돌 때 갔는데, 치아 상태 확인하고 관리법 배우고 왔어요. 아기도 잘 견뎠어요!
이 나면서 힘들었던 점
- 밤에 자주 깨서 수면 부족
- 모유 수유 중이라 물릴까 걱정 (다행히 안 물림!)
- 언제 다 나나... 끝이 안 보이는 느낌
하지만 첫 이가 나고, 두 개, 네 개... 늘어날 때마다 뿌듯하고 귀여웠어요. 이 나온 아기 미소는 정말 특별해요!
마무리
이앓이는 모든 아기가 겪는 자연스러운 과정이에요. 조금 힘들지만, 차가운 치발기와 마사지로 도와주세요.
첫 이가 나면 사진 많이 찍어두세요! 저는 못 찍어서 아쉬워요. 금방 이가 쑥쑥 나거든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