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기 역류와 구토 대처법: 걱정해야 할 때는?
아기가 수유 후 우유를 올리면 걱정되시죠? 대부분 정상이지만, 주의해야 할 신호도 있어요. 역류와 구토의 차이, 대처법을 알아볼게요.
역류 vs 구토, 뭐가 다를까?
역류 (Spit-up)
- 입에서 흘러나오듯 나옴
- 힘들이지 않고 자연스럽게
- 양이 적음 (1~2숟가락 정도)
- 아기가 편안해 보임
- 수유 직후나 트림할 때
구토 (Vomiting)
- 세게 뿜어져 나옴
- 배에 힘을 주며 분출
- 양이 많음
- 아기가 불편해하거나 울음
- 분수토: 멀리까지 뿜어져 나감
역류가 생기는 이유
신생아의 하부식도괄약근(위와 식도 사이 근육)이 아직 미성숙해서 음식이 쉽게 올라와요.
- 전체 아기의 50% 이상이 경험
- 보통 4~5개월에 가장 심함
- 12~18개월이면 대부분 좋아짐
- 앉거나 서면 중력으로 줄어듦
역류 줄이는 방법
수유 중
- 세워서 수유: 45도 이상 각도로
- 소량씩 자주: 과식 방지
- 중간에 트림: 2~3분마다
- 모유: 젖 물림 자세 확인 (공기 섭취 줄이기)
- 분유: 젖꼭지 구멍 크기 확인
수유 후
- 20~30분 세워 안기
- 트림 충분히 시키기
- 바로 눕히지 않기
- 기저귀 너무 꽉 채우지 않기
- 배 누르는 놀이 피하기
분유 수유 아기
- 분유 농도 정확히
- AR(역류 방지) 분유 고려
- 분유 브랜드 변경 (소아과 상담)
- 안티콜릭 젖병 사용
위식도 역류질환(GERD)
단순 역류가 아닌 위식도 역류질환일 수 있는 신호:
- 먹을 때마다 심하게 보챔
- 등을 활처럼 젖힘
- 수유 거부
- 체중 증가 부진
- 잦은 기침, 쌕쌕거림
- 잠들기 힘들어함
이런 증상이 있으면 소아과 상담이 필요해요.
구토의 원인
일시적 원인
- 과식: 너무 많이 먹음
- 유문 경련: 위 출구 근육 수축
- 감기: 가래로 인한 구역질
- 장염: 바이러스/세균 감염
- 멀미: 차량 이동 중
주의가 필요한 원인
- 유문협착증: 위 출구가 좁아짐 (분수토, 체중 감소)
- 장중첩증: 장이 겹쳐 들어감 (피 섞인 변, 복통)
- 뇌압 상승: 두부 외상 후
병원에 가야 할 때
즉시 응급실
- 녹색/노란색(담즙) 구토
- 피가 섞인 구토
- 분수토가 계속됨
- 탈수 증상 (6시간 이상 소변 없음, 축 처짐)
- 배가 심하게 부풀어 오름
- 열과 함께 구토
- 두부 외상 후 구토
당일 진료
- 체중이 늘지 않음
- 수유를 거부함
- 하루 종일 계속 토함
- 설사 동반
- 평소와 다르게 많이 보챔
구토 시 대처법
- 옆으로 눕히기: 토사물 흡입 방지
- 수분 보충: 소량씩 자주
- 1~2시간 수유 쉬기
- 수유량 줄이고 횟수 늘리기
- 이온 음료(영유아용) 가능
하지 말아야 할 것
- 베개로 머리 높이기 (영아돌연사 위험)
- 수유 후 바로 눕히기
- 너무 꽉 끼는 옷
- 수유 직후 터미타임
- 임의로 역류약 먹이기
마무리
아기 역류는 대부분 정상적인 성장 과정이에요. 돌 전후로 자연히 좋아지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.
하지만 체중 증가가 안 되거나, 녹색 구토, 분수토가 지속되면 반드시 소아과 진료를 받으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