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기 수면 환경 만들기
좋은 수면 환경은 아기가 깊이 잠들고 오래 자는 데 큰 영향을 미쳐요. 온도, 습도, 빛, 소리까지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.
1. 적정 온도
아기 방의 적정 온도는 20~22°C예요. 어른보다 약간 시원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, 아기는 체온 조절 능력이 미숙해서 오히려 더위에 취약해요.
- 여름: 24~26°C (에어컨 바람 직접 닿지 않게)
- 겨울: 20~22°C (난방 과하지 않게)
- 아기 목 뒤나 배를 만져서 땀이 나면 덥다는 신호
- 손발이 차가운 건 정상, 목/배로 체온 확인
2. 적정 습도
적정 습도는 50~60%예요. 너무 건조하면 코막힘, 피부 건조가 생기고, 너무 습하면 곰팡이, 집먼지진드기 번식 위험이 있어요.
- 가습기 사용 시 매일 물 갈고 주 1회 세척
- 초음파 가습기보다 자연기화식 추천
- 습도계로 수시 체크
- 환기도 중요 (하루 2~3회, 10분씩)
3. 조명 (빛 조절)
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은 어두운 환경에서 분비돼요. 밤잠을 위해서는 최대한 어둡게 만들어 주세요.
밤잠
- 암막커튼으로 외부 빛 차단
- 수유등은 주황색/붉은색 (블루라이트 X)
- 핸드폰, TV 빛 노출 피하기
- 기저귀 갈 때도 최소한의 빛만
낮잠
- 낮잠도 어둡게 하면 더 잘 잠
- 완전 암막까지는 아니어도 커튼 치기
- 신생아 때는 낮밤 구분 위해 낮엔 밝게 해도 됨
4. 소리 환경
화이트 노이즈는 아기 수면에 매우 효과적이에요. 엄마 뱃속의 소리(혈류 소리)와 비슷해서 안정감을 줘요.
- 볼륨: 50~65dB (샤워기 소리 정도)
- 아기 귀에서 최소 2m 떨어진 곳에 설치
- 밤새 틀어놓아도 됨 (끊기면 오히려 깸)
- 선풍기 소리, 빗소리, 파도소리도 좋음
주의: 너무 큰 소리(70dB 이상)로 장기간 노출은 청력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.
5. 안전한 침구
영아돌연사증후군(SIDS) 예방을 위해 안전한 수면 환경이 중요해요.
안전 수칙
- 단단한 매트리스: 푹신한 침대는 위험
- 이불 NO: 12개월 전까지는 이불 대신 수면조끼(슬립색)
- 베개 NO: 12개월 전까지 베개 사용 금지
- 인형, 쿠션 NO: 침대 안에 아무것도 두지 않기
- 똑바로 눕히기: 엎드려 재우지 않기
슬립색(수면조끼) 선택
- TOG 지수로 두께 선택 (여름 0.5~1.0, 겨울 2.0~2.5)
- 목 부분이 너무 넓지 않은 것
- 지퍼가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것 (기저귀 갈기 편함)
6. 침대/침실 배치
- 아기 침대 위치: 창문, 커튼줄, 콘센트에서 멀리
- 같은 방 사용: 생후 6개월~1년은 부모와 같은 방 권장 (같은 침대X)
- 모빌: 잠자리에서는 제거 (자극이 되어 잠들기 어려움)
- 에어컨/히터: 바람이 직접 닿지 않게
7. 수면 환경 체크리스트
- ☐ 온도 20~22°C 확인
- ☐ 습도 50~60% 확인
- ☐ 암막커튼 또는 빛 차단
- ☐ 화이트노이즈 준비
- ☐ 단단한 매트리스
- ☐ 침대 안 물건 제거
- ☐ 계절에 맞는 슬립색
- ☐ 주황색 수유등